전남교육청, K-에듀 선도할 2030교실 ‘조성’
전남교육청, K-에듀 선도할 2030교실 ‘조성’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4.10.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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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계획 수립…2030교실 기반 마련·운영, 수업연구 활성화, 브랜드화 등
전남도교육청 전경<사진=전남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 전경<사진=전남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구현할 수 있는 수업을 위해 2030교실 조성한다.

도교육청은 24일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기르는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을 통해 K-에듀를 선도하는 2030교실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전남수업 대전환을 선도하는 2030교실 기반을 마련·운영해 수업연구 활성화, 브랜드화이다.

올해 2030교실 모델 개발과 운영 계획, 수업연구회조직, 역량강화, 수업축제 계획, 브랜딩 계획, 홍보전략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맞춤형 2030교실 선정, 전남교육 AI·빅데이터 플랫품 개발, 2030교실 모델 보완과 운영계획보안, 연구회 내실화, 수업교사 운영, 수업축제 운영, 저자되기, 체험기 등 홍보를 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K-에듀형 2030교실 모델 개발, 운영계획수립, 플랫품 안정화, 연구화 확대, 수업축제 내실화, 교실 브랜딩 발전, 주요박람회와 세미나에 참가해 확산 시킬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전남이 직면한 교육상황을 대비한 수업을 담는 공간으로 수업 대전환을 촉진하고 K-에듀를 선도하겠다는 것이다.

학령기 인구 감소, 작은학교 증가, 이주배경·중도입국 학생 증가 등으로 지역, 학교, 학급 여건과 특색 교육활동이 가능한 미래수업 실천의 장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전남의 모든 교실에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함양과 2030년 교육상황을 대비한 수업으로 대전환에 참여할 참가자를 공모한다.

공모는 교사가 각 해당 교실에서 실제 진행할 수업을 제안하면 된다.

학령인구 감소, 기후 위기 같이 다가올 전남의 미래교육환경에 대비하는 수업이라면, 어떠한 주제라도 가능하다.

작은학교 간 공동수업,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업 등 교사와 학생들이 상상하고 희망하는 다양한 수업이 제안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신 교육국장은 “맞춤형 2030교실에 현장 교직원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시공의 제약이 없는 교실, 언어의 장벽이 없는 수업 등 다양한 형태의 모델이 나올 것이라며”며 “지역, 학교, 학급의 특색을 반영한 ‘2030교실’ 조성‧운영에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