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 10년을 그리는 나주미래교육 공동선언
[나주=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 나주지역 모든 학교들이 참여하는 나주교육 박람회가 종은 반응이다,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26일까지 사흘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나주지역 64개 유·초·중·고·특수학교가 참여하는 ‘제1회 나주교육 A to Z 박람회’ 개최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박람회를 통해 나주학생이 나주에서 공부하고 나주에서 취업하고 나주에서 정주하는 여건 조성을 꿈꾸고 있다
박람회는 ‘이것이 우리학교이다 × 64교 = 이것이 나주교육이다’라는 주제로 교육과정, 진로진학 프로그램, 독서인문 프로그램, 창의융합 체험 등 102개 부스를 운영했다.
교육과정과, 진로진학, 창의융합, 독서인문 등 분야로 꾸며진 부스에서 나주교육의 강점인 학교의 다양성을 살린 교육과정 소개와 특색교육 활동을 홍보했다.
박람회장을 찾은 학생·학부모들에게 올바른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고교학점제 기반 교육과정 안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제한적공동학구제 전·입학 상담도 했다.
명사 초청 특강은 ▲미래 인재로 자라는 섬김의 리더십(구수환 PD) ▲나를 성장시킨 긍정의 힘(장항준 방송인) ▲AI시대에 살아남기(궤도 과학커뮤니케이터) ▲입시전문가에게 듣는 대입 정보 A to Z(진동섭 입시전문가) 주제로 이뤄졌다.
박람회 마직막날에는 김대중 교육감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나주교육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시간을 가진다.
아울러 교육·취업·정주의 선순환 플랫폼을 구축해 스스로 행복하고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남길 수 있는 나주 인재상을 구현하겠다는 취지로 나주교육 10년을 그리는 나주미래교육 공동선언도 한다.
나주중 박 모 군(3학년)은 “고교 교육과정에 대한 입학 설명을 듣고,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어 진로진학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나주 산포초 김 모 학부모(여, 43)는 “다양한 교육과정과 학교별 특색교육 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좋았다”며 “아이가 상급학교 진학에 도움이 됐다. 나주지역 학교에 대한 믿음이 갔다”고 말했다.
권시종 나주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장은 “박람회를 통해 학생, 학부모들이 학교마다 교육과정과 특색교육을 알게 돼 원도심 학교와 소인수학교에 대한 인식이 전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나주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교육적 기회를 모색하고, 교육 혁신과 지역 사회와의 협치를 통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며 “발전하는 나주 교육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