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체제개편 24억8000만원, 취업역량강화사업 18억6000만원 지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2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특성화고 체제개편계획 사업평가에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많은 예산 43억4000만원(체제개편 24억8000만원, 취업역량강화사업 18억6000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
교과부가 지난해 5월 발표한 고등학교 직업교육선진화 추진안에 따르면 2015년까지 전국 692개교의 특성화고(구.전문계고)를 350개교의 특성화고와 50개교의 마이스터고로 체제 개편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학교 및 교육공동체의 의견 수렴을 통해 전남 특성에 맞는 체제개편을 통해 직업교육을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해왔다.
전국 시·도교육청 고교 직업교육선진화 사업계획서에 대해 평가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남교육청은 사업계획 적합성과 추진의지, 추진 방향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교육청 김춘환 과학직업교육과장은 취업기능강화 사업 추진, 산업체 우수강사 활용, 수업선진화 추진, 산업체 현장실습 운영, 특성화고 체제개편을 통한 선진화된 여건 조성을 통해 전남 직업교육을 명품 직업교육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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