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22개교...단위학교 자율경영 확산위해 초중고 244개교에 재정지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2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영광중앙초, 화순고 등 22개교를 '창의·경영학교'로 신규 지정받아 교육환경 구축과 함께 학력신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교육청의 창의·경영학교는 기존의 학력향상 중점학교, 사교육 없는 학교, 고교교육력제고학교․교과중점학교를 학력향상형, 사교육절감형, 교육과정혁신형 학교로 전환한 222개교와 신규 공모한 자율형학교 22개교를 포함 총 244개교를 운영하게 된다.
교과부에서는 창의·경영학교 운영을 위한 예산 124억원을 전남교육청에 지원하고 전남교육청도 대응투자 방식으로 24억원을 투자해 총 사업비는 148억원에 이른다.
전남도교육청에서는 효과적인 창의경영학교 운영을 위해 해당학교장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회를 개최하고, 학교컨설팅 및 교원·학부모 연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창의·경영학교' 선정에 22개교를 신청했으며 신청 대비 100%의 지정율을 기록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학교는 다음과 같다.
▲사교육 절감형 창의 경영학교=옥과초, 광양중진초, 순천성동초, 영광중앙초, 입면초, 진도중, 여천고, 화순고, 복성고, 덕인고, 함평고, 혜인여고, 금성고, 순천 강남여고, 순천 매산여고
▲자율형 창의 경영학교=안산중, 여도중, 녹동중, 학다리고, 중마고, 여수여고, 곡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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