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학교급식 안전관리 강화
교과부, 학교급식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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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1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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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파동에 이어 최근 일본 원전 방사능물질 유출사고 등으로 식품 안전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학교급식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시·도교육청 학교급식담당관 회의를 개최하고 급식 식재료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단 식재료의 원산지와 품질등급은 반드시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며 전문가인 영양사가 학부모와 함께 원산지, 위생상태 등 품질을 확인하도록 했다.

또 원산지를 표시한 식단표를 가정에 통보하고 홈페이지에도 공개하도록 했다.

교과부는 매년 급식 질 제고, 안전한 급식운영, 식생활 지도 등 학교급식 개선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해 우수학교와 교육청, 지자체 등에 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학교 식중독 사고는 2006년 70건에서 2007년 57건, 2008년 39건, 2009년 39건, 2010년 38건 등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교과부는 2013년까지 연간 발생건수 25건 이하로 식중독 사고를 줄인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