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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18일 신자가 없는 교회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털어온 혐의(특정범좌가중처벌법상 절도 등)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9일 오전 7시30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모 교회에 침입해 커피자판기 동전을 털어가는 등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23회에 걸쳐 13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마땅한 직업이 없는 최씨는 심야시간대 감시가 소홀한 교회를 범행대상으로 삼아 현금과 쌀, 생필품 등을 가리지 않고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교회에서 수법이 비슷한 절도사건이 잇따르자 동일범죄전과자를 상대로 탐문수사를 펼쳐 최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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