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성형, 수술 후 관리
눈 성형, 수술 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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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2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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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안과21병원 김주엽 원장
 
최근 쌍꺼풀 수술은 매우 흔한 미용성형이 됐다. 하지만 사람들은 어떻게 수술을 하면 더 예쁜 눈이 된다는 것에만 집중하는데 반해 수술 후 관리에 대해서는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쌍꺼풀 수술 후 잘 될수록 예쁜 눈을 평생 간직할 수 있다. 쌍꺼풀 수술을 통해 아름다운 눈으로 거듭나기 위한 수술을 결심했다면 어떻게 관리하는 지에 대해서도 잘 알아두어야 한다.

쌍꺼풀 수술은 많은 사람들이 하기 때문에 쉽고 간단한 수술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전 검사 및 관리에 소홀하게 되면 미적 만족도도 낮아지고 각종 안질환까지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전 자기 눈 건강을 먼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수이다.

실제 쌍꺼풀 수술 후 부작용은 라인의 크기나 형태보다는 붓기가 제대로 빠지지 않아 형태를 알아볼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붓기는 심한 경우 눈을 반쯤 뜨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눈의 크기나 형태의 변화는 거의 느낄 수 없다.

이렇게 붓기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는 병원의 안내에 잘 따라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첫째, 쌍꺼풀 수술 후에는 되도록 눈을 비비지 않아야 한다. 둘째, 잘 때는 머리를 약간 높이고 자는 것이 좋으며 수술 후 회복 기간에는 술이나 담배를 자제해야 한다. 셋째, 실밥을 뽑고, 2∼3일 후에 세안이 가능하고 일주일 이상이 지난 후에 화장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그 전에는 무리하게 붓기를 가리기 위한 화장은 금해야 한다. 넷째, 수술 후 1∼2일 동안 얼음찜질을 하면 빠른 붓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

관리에 철저하면 수술 결과와 더불어 미적 만족도가 높아지고 각종 안질환까지 철저한 예방이 가능하다. 이같은 수술 후 관리와 함께 쌍꺼풀 수술 등 눈의 미용성형의 중요 포인트는 수술 전 안구의 구조적 이해가 필요한 분야라는 점이다.

미용성형은 '미(美)'를 위해서 혹은 '눈의 이상 때문에, 또 '노화로 인한 불편함' 등 이유도 각양각색이지만 다양한 목적만큼 수술 방법에도 많은 차이가 있으니, 꼭 자신의 눈 건강과 눈의 상태를 꼼꼼하게 따져보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안과질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구조적인 지식이 있는 안과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으려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안과의 안성형은 쌍꺼풀을 비롯한 눈의 미용성형수술, 외상이나 선천성 질환으로 인한 눈꺼풀의 모양이상, 안검하수, 갑상선 질환, 눈주변 부위의 종양, 눈을 둘러싸고 있는 뼈의 골절 및 외상, 눈물질환 그리고 의안수술 등이 해당된다. 사람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아름답고 멋진 외모를 원하며, '미용성형'은 이런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방법 중 하나다.

더욱이 사람의 외모중 눈이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 높으며 눈동자의 움직임과 시선, 눈매 등은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는 주요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자신의 얼굴과 가장 어울리게 수술을 해야 한다는 것과 함께 수술 후 관리 역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것을 당부하고 싶다.

[밝은안과21병원 김주엽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