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특성화고 기능대회 메달 휩쓸다.
전남 특성화고 기능대회 메달 휩쓸다.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1.04.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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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전남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75명 중 130명 입상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순천공업고등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 ‘2011년도 전남 기능경기대회’에서 전남 특성화고에서 메달을 휩쓸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기기기 등 42직종에 순천공고 등 30개교 38직종 499명과 대학생과 일반인 122명 등 611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여수공고가 금 4명, 은 4명, 동 3명, 총 11명의 입상자를 배출했으며 순천전자고가 금 4명, 은 1명, 동 1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나주공고는 금 3명, 은 3명, 동 3명으로 3위를 했다.

대학생, 개인 및 산업체 등 총 입상자 173명 중 전남 도내 22개 특성화고에서 참가해 130명이 입상( 74% )하여 전남의 기능 수준을 도내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여수공고의 자동차페인팅, 옥내제어, 용접 직종과 나주공고의 배관, 기계설계/CAD, 순천공고 냉동기술 직종은 국제기능올림픽 입상 수준의 기술력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2011.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선수에게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고, 격려금으로 금메달 60만원, 은메달 40만원, 동메달 25만원 지급된다.

또 특전으로는 8월30일부터 9월5일까지 7일간 충북 청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라남도 대표선수로 참가해 전국에서 모인 기능인들과 다시 한 번 기량을 겨룰 기회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