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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호경)는 26일 사방댐 공사와 관련해 건설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전남도청 공무원 김모(48)씨를 구속해 조사중이다고 밝혔다.검찰은 또 김씨에게 뇌물을 준 업자와 김씨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박모(54)씨 등 업자 3명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남도가 발주한 사방댐 공사와 관련해 부자격 업체에서 3000만원을 받고 하도급업체로 선정되도록 한 혐의다.
검찰은 박씨 등 업자 2명이 뇌물을 받은 것을 협박해 공무원 김씨로부터 5300여만원을 갈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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