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항 아시아나 여객기 활주로 이탈
광주공항 아시아나 여객기 활주로 이탈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1.04.2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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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항에서 이륙하던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대체 항공기가 투입됐다.

28일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0분께 광주발 김포행 아시아나 OZ8710편 여객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바퀴 일부가 잔디에 빠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공항공사와 항공사는 이륙을 중단하고 사고 여객기의 점검을 위해 대체 여객기를 투입, 승객들을 수송했다.

이 과정에서 60여 명의 승객이 1시간30분 동안 대기하면서 항공사에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아시아나는 사고 여객기의 기체를 정비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