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화개초교, 생활지도 위한 컨설팅 장학 실시
광주화개초교, 생활지도 위한 컨설팅 장학 실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1.04.2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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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개개인의 문제 행동에 대한 사례 중심의 학생 진단 따른 해결책 제시
화개초등학교(학교장 기노확)에서 교사들의 자발적으로 내실 있는 학생 생활지도를 위한 컨설팅 장학이 이뤄져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화개초교는 26일 오후 2시 상담실에서 기노학 교장과 천성만 컨설팅 단장, 연구부장, 생활부장, 상담교사 등 참석한 가운데 대인관계,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의 생활지도, 효과적인 학부모 상담 방법 등에 대해 진지한 논의와 해결책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컨설팅 장학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문제 행동에 대한 사례 중심의 학생 진단 따른 해결책을 제시해 학생들의 생활지도와 학급 내 갈등 문제 해결, 학부모 상담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희정 상담교사는 “폭력적인 학생의 생활지도에는 분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여야 하고 초등생들의 경우 80%가 가정 문제에서 비롯되고 있다며 가정과의 연계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가 변해야 아동이 변하고 교사, 학생, 부모의 삼각형 구도의 생활지도를 역설했다.

기노확 교장은 “교육은 자연과학이 아니고 인문학이다”며 “교사의 사랑과 문제를 해결하려는 열정이 필수이고 전문가의 기법과 요령을 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사례별∙맞춤형 생활지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