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없음
현직 교사와 공무원 등이 낀 도박단이 목포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전남 목포경찰서는 2일 수백만원의 판돈을 놓고 도박을 벌인 혐의(도박 등)로 목포 H 고등학교 교사 A(47)씨와 공무원 B(44)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이날 오전 1시께 전남 목포시 용해동 모 건설회사 사무실에서 800여만원의 판돈을 놓고 점당 1000원짜리 고스톱 도박을 한 혐의다.
경찰은 현장에서 1만원권 지폐와 화투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으나, 이들은 "장난삼아 했다"며 도박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데일리모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