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어린이날 야구장으로 오세요…이벤트 '풍성'
[프로야구]어린이날 야구장으로 오세요…이벤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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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0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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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날인 5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0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어린이들이 시구를 하고 있다.
 
프로야구가 어린이날 4개 구장에서 풍성한 이벤트로 가족 관중을 맞는다.

어린이날인 5일 오후 2시 잠실(두산-LG), 목동(넥센-KIA), 대전(한화-SK), 사직(롯데-삼성)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경기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 라이벌'전이 펼쳐지는 잠실구장에서는 홈 팀인 두산 베어스가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경기 전 서울여상 취타대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용인대 태권도공연팀의 태권도 시범공연이 그라운드에서 펼쳐진다.

또 어린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두산 선수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종합 미션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박터뜨리기' 등의 다양한 그라운드 행사를 한다.

외야 그라운드에서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캐치볼을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그라운드 캐치볼'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이날 경기전 시구는 영화 '아저씨'에 출연했던 아역 배우 김새론(11) 어린이가 시구를 맡을 예정이다.

두산은 이날 어린이 관중 선착순 5000명에게 패밀리 레스토랑 VIPS의 어린이 샐러드바 식사권 등을 무료로 증정하고,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콘도 이용권과 자유투어 평창 로하스가든 가족 이용권, 쉐라톤워커힐 면세점 상품권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목동구장을 홈으로 쓰는 넥센 히어로즈도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

경기 전 부모와 어린이가 짝을 지어 참가하는 '2인3각' 베이스 돌기와 '어린이 홈런왕 선발대회'가 펼쳐진다. 경기 전 3루 응원석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건강 목걸이 및 피자에땅 교환권을 선물한다.

2008년 창단 때부터 어린이 회원으로 활동한 박성우(7)군이 이날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양천 드림 어린이 합창단'이 애국가를 제창한다.

클리닝 타임에는 3루 응원단상에서 어린이 치어리더 '팡팡'이 공연을 선보인다. 장외에서는 '키다리 피에로'가 퍼포먼스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긴다.

어린이날 사직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펼치는 롯데 자이언츠도 다양한 이벤트로 어린이 팬 및 가족들을 맞는다.

오전10시 30분부터 야외광장에서 장외 이벤트가 진행된다. 어린이 팬들에게 솜사탕, 뻥튀기, 달고나 등의 먹거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광장 무대에서는 어린이 인형극, 매직 퍼포먼스, 어린이 댄싱퀸 페스트 등이 펼쳐진다.

낮 12시 50분부터 시작되는 그라운드 이벤트로는 응원단상에서 어린이 노래자랑 대결이 열린다. 어린이 치어리더의 공연과 법륜유치원생의 응원가 공연, 선수들과 함께하는 어린이 그라운드 4종 릴레이가 이어진다.

이날 경기 선발 출전 선수들은 어린이들과 2인 1조로 입장한다. 애국가는 유니세프 초청 아동들이 부른다.영화 '쿵푸팬더' 캐릭터 인형이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어린이 노래자랑에서 우승한 어린이가 시타자로 나설 기회를 얻는다.

시구 행사에 앞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경찰특공대가 60m 상공에서 헬기 레펠 퍼포먼스를 펼치며 시구자와 시타자에게 시구공과 배트를 전달한다.

대전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경기를 펼치는 한화 이글스는 초등학생들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티켓을 제공한다. 어린이 3000명에게는 어린이용 캐치볼 완구, 음료 및 과자를 무료로 증정한다.

낮 12시부터 장외에서는 페이스 페인팅 행사가 열리며 솜사탕 서비스가 제공된다. 마스코트 및 치어리더와의 포토존과 대형 에어바운스도 설치된다.

오후 1시 10분부터 장외무대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팬 사인회가 열린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베이스 러닝' 이벤트와 어린이 '31댄스'팀의 공연이 개최된다. 클리닝 타임에는 마술공연이 펼쳐진다.

한화L&C 전속모델인 탤런트 김희선이 시구자로 나서며 시타는 올 시즌 첫 번째로 어린이회원에 가입한 김동현(12) 군이 맡는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