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사립학교 내실화 추진단 '운영'
광주시교육청, 사립학교 내실화 추진단 '운영'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1.05.10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교육 신뢰 회복과 교육 만족도 향상 차원
오는 8월까지 학교 현장 중심 사립학교 내실화 방안 확정 예정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10일 사립학교 신뢰 회복과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사립학교 내실화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추진단은 단장, 추진팀, 간사로 구성되며 단장은 부교육감이, 추진팀장은 정책기획담당관, 간사는 정책기획담당관 학교혁신지원팀 담당자가 맡는다.

추진단의 추진팀은 팀장을 포함해 감사담당관, 교육과정과, 교원인사과, 행정예산과 등 8개 관련 부서에서 추천을 받은 사람과 사립학교 교원 등을 포함해 총 17명으로 구성된다.

추진단은 이번부터 오는 8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관련 부서와 유기적 협조 체제를 구축해 학교 현장 중심의 사립학교 내실화 방안을 확정·이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추진단은 ▲ 교육과정 정상화 ▲ 인사 투명성 및 책무성 강화 ▲ 예산 지원 및 집행(계약)의 효율성 제고 ▲ 시설 공사의 합리적 지원 ▲ 비리 및 부조리 해소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립학교 내실화 방안을 마련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립학교에서 인사, 예산, 시설공사 등이 불투명하게 운영되어 많은 문제가 발생해 왔다”며 “사립학교 내실화 방안을 마련해 학교구성원에게 신뢰받는 사학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