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교육감, 제30회 스승의 날 맞아 감사편지 발송
장휘국 교육감, 제30회 스승의 날 맞아 감사편지 발송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1.05.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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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학부모에게 ‘더 다정하게, 더 따뜻하게 다가가 달라’고 당부
진보교육 시대 ‘교육희망을 이야기하고, 꿈의 학교 함께 만들고 싶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제30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11일 일선 학교 교사들에게 감사 편지를 발송했다.

장 교육감은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선생님께 드리는 글’이란 제목으로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선생님에 대한 존경과 감사, 그리도 당부의 마음을 담았다.

장 교육감은 “아름다운 계절 5월의 향기 속에서 맞이하는 제30회 스승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며 감사 편지를 시작하여 “학교 현장에서 애쓰시고 계시는 모든 선생님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편지에는 그동안 학교구성원 모두가 혼연일체되어 광주교육이 실력 광주의 명성을 굳건히 유지해 온 점을 상기하며 “이를 위해 선생님께 보여주신 성의와 열정에 대해서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고 재차 감사를 표시했다.

장 교육감은 “공교육을 바라보는 학생과 학부모의 시선이 그리 곱지 않아 안타까운 심정이다”며 “과거에 비해 교육에 대한 신뢰와 존경의 모습도 찾아보기 어렵고, 공교육에 대한 불만족과 실패의 책임을 모두 선생님께 떠넘기고 있기도 합니다” 라고 아쉬운 마음을 밝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장 교육감은 “무너진 공교육을 바로세워 나가기 위해, 새로운 교육희망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선생님께서 먼저 학생과 학부모에게 더 다정하게, 더 따뜻하게 다가가 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당부했다.

특히 장 교육감은 “가정과 부모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학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전해주셨으면 합니다”라며 “부적응학생, 장애학생, 다문화가정 학생 등 소외된 학생들에게도 더 많은 기회와 칭찬을 주셨으면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 교육감은 “시민이 선택한 진보교육 시대를 맞이하여 선생님과 함께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라며 “모두에게 교육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우리가 그려왔던 꿈의 학교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라고 기대와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