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 학교혁신 국제심포지엄 '개최'
광주·전남 , 학교혁신 국제심포지엄 '개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1.05.1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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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2시 광주대학교 대강당서 ‘교육선진국의 학교혁신 동향과 한국교육 혁신의 과제' 주제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 전교조 광주·전남지부가 공동 주관하는 학교혁신 국제심포지엄이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전남시도교육청과 전교조광주·전남지부는 “오는 16일 오후2시 광주대학교 대강당에서 ‘교육선진국의 학교혁신 동향과 한국교육 혁신의 과제’란 주제로 제1회 학교혁신 광주․전남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광주·전남 지역의 실정에 맞는 학교혁신 정책과 모형을 개발하고, 미래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국제심포지엄은 독일, 스웨덴, 핀란드 등 3개국의 개혁학교와 학교혁신 동향이 소개되며, 광주․전남 지역의 교사가 패널로 참여해 외국 사례 발표자와 함께 토론한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입시교육과 경쟁교육에 지쳐있는 상황과 여건을 고려하고, 창의적인 교육 형태로 변모하는 현실에서 적합한 모델을 만들어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학교혁신 국제심포지엄이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교육주체들이 협력과 배움의 공동체 중심으로 전환해 교육의 새로운 전망을 다져가는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라고 덧붙였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혁신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선진국의 학교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이들 국가와의 국제적 파트너쉽이 구축될 것이다”며 “이를 계기로 학교혁신 운동에 대한 교사들의 관심과 실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심포지엄은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 전교조 광주․전남지부 등이 주관 운영한다. 광주․전남 지역 이외에도 서울, 전북, 울산 등에서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