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11일 "2011년 제1회 고교 입학 및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모두 421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고입은 165명이 응시해 128명(77.5%)이 합격했고, 고졸은 705명 중 293명(41.6%)이 합격통지서를 받았다. 평균 합격률은 지난해에 비해 고입은 0.4%, 고졸은 15.6%포인트 상승했다.

고입에 응시한 김요나(16)양이 98.33점을 얻어 최고 득점자가 됐다, 고졸은 허미현(18)양이 98점을 얻어 최고 점수를 받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고입 부문에 유모(61)씨, 고졸은 이모(69)씨로 나타났으며, 노충의(13)군과 이가영(14)양은 각각 고입, 고졸 부문에 최연소 합격했다. 고입 합격자 중에는 시각, 지체장애인이 각 1명씩 포함됐다.

합격자 명단은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12일 오전 10시에 공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