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검정고시 합격증 수여식 거행
광주시교육청, 검정고시 합격증 수여식 거행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1.05.14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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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 273명이 합격, 고졸 748명 합격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13일 오전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11년도 1회 고입·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1000여명에게 합격 증서를 수여했다.

검정고시 제도는 어려운 가정형편 등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 제 때에 중ㆍ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1956년도에 도입된 이후 매년 2회씩 시험이 시행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검정고시 동문회와 상호 협력해 출신학교가 없어 소외 받은 검정고시 합격자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2009년도부터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거행해 왔으며 이번이 다섯 번째 행사다.

수여식에서는 검정고시 합격생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전국 검정고시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해마다 참석해 격려해주고 있다.

이번 고입검정고시는 355명이 응시해 273명이 합격 76.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또 고졸검정고시는 1545명이 응시하여 748명이 합격 48.4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최고령에는 고입의 경우 박서운(68)씨 고졸은 신덕진(68)씨가 차지했다. 또 교도소 재소자 31명, 소년원 보호자 42명, 시각ㆍ지체장애인 6명도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