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봉산초, 학생 수준에 맞는 경제교육 인기 '짱'
광주 봉산초, 학생 수준에 맞는 경제교육 인기 '짱'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1.05.16 1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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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지정 연구학교서 경제교육 책자 6종 제작 활용 화재
   
 
▲ 교과부 지정 경제연구학교인 봉산초교에서 제작한 경제교육 워크북 (미래의 CEO 봉산 비즈쿨 길라잡이)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경제 활동에 대한 기본 개념과 경제 원리를 초등학생 수준에 맞는 책자를 발행, 경제교육에 활용해 큰 호응을 얻고있다.

광주 봉산초등학교(교장 옥광석)는 16일 “생활 속 경제문제를 해결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미래의 CEO 봉산 비즈쿨 길라잡이’ 워크북을 학년별로 수준에 맞게 제작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책자에는 학생들의 경제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기초적인 비즈니스 감각을 길러줘 생활 속 경제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경제상식을 길러주는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6학년 책의 주요 내용은 ▲신나는 비즈쿨 ▲나는야 경제왕 ▲출발! 화폐여행 ▲나의 꿈 나의 미래 ▲나는야 CEO ▲세계 속의 대한민국 ▲알면 보이는 경제 ▲나는 환경을 살리는 기업가 ▲ 비즈쿨 한마당 등으로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제작됐다.

이 학교는 ‘미래의 CEO 봉산 비즈쿨 길라잡이’ 교재를 활용해 경제의 기본 개념 및 원리에 대해 사회와 슬기로운 생활 교과시간에 학년별 17시간씩 지도하고, 체험 위주의 경제 및 진로교육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해 각 학년별 17시간씩 지도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경제 연구학교인 봉산초등학교에서 제작한 이 책자가 2012학년도에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에 경제교육을 위한 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수현(6학년) 학생은 “경제교육을 통해 화폐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 경제공부를 열심히 해서 최고의 CEO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옥광석 교장은 "미래를 이끌어나갈 어린이들에게 경제활동에 대한 기본개념과 경제 원리를 습득하도록 초등학생 수준에 맞게 학년별로 제작했다"며 "학생들이 기초적인 경제 감각을 길러 생활 속에서 경제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