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은 "지난 11일 나주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대도시 수준과 대등한 으뜸 기본 학력 정착을 위해 초․중등 교감, 6학년 담임교사 등 85명을 대상으로 학력향상 교원 역량강화 연찬회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권재환 동신대 교수는 특강을 통해 우리교육의 현황과 학습부진의 여러 가지 원인들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학습부진아들의 학습동기 향상을 위한 목표설정 방법과 대상 학생들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방법 등을 제시했다.

박광남 목포산정초 교장은 ‘열정이 성공을 부른다’라는 주제로 학력향상을 위한 담임책임제와 단위 수업에 충실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사례를 소개했다.

박 교장은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도 학력향상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교사들의 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무한한 인내가 있기에 가능했다”며 “학생은 교사의 열정만큼 성장한다”고 강조했다.

김 형교육장은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나주 관내 모든 교사들이 부단한 자기 연찬으로 교실수업을 개선하고 학력을 향상시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