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제31주년 맞아... 민주․평화․인권 정신 계승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훈화 등을 통해 계기교육 실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5.18민주화운동 제31주년을 맞아 기념식 참석, 계기교육, 역사기행 등 오월 정신 계승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훈화 등을 통해 계기교육 실시
이에 시교육청 개청 이래 처음으로 비아초 6학년 129명, 충장중 88명 등 광주지역 학생들이 단체로 제3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가한다.
또 광주중앙여고 박수인 학생을 비롯한 광주지역 초․중․고 학생 6명은 제3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미래대표로 참석한다.
각 급 학교에서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민주, 인권, 평화 정신으로 대표되는 5.18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계기교육을 실시한다. 교과시간 및 창의적 체험활동(재량활동), 담임 및 학교장 훈화 등을 통하여 다양한 형태로 계기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오월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5․18민중항쟁31주년기념행사위원회와 연계해 ‘5월민주올레’ 역사기행을 진행한다.
구 도청, 상무대 영창, 국립 5.18민주묘지 등을 순례하며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이해와 오월 정신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80년 5월 정신은 민주․평화․인권 정신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학생들이 5월 정신을 계승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으로 자라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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