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Wee프로젝트의 학생ㆍ지도교사ㆍ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Wee 희망 대상(大賞)’에서 광주지역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광주시교육청은 2011년 ‘Wee 희망 대상’ 학생부문 대상에 돈보스코학교 김연홍 학생이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학생안전통합시스템(Wee 프로젝트)'은 학교 부적응 학생의 상담·선도·치유 활동을 펼치는 통합 시스템이다.

광주지역 Wee 프로젝트는 82개 일선 학교에 설치된 상담교실인 ‘친한 친구 교실(Wee 클래스)’, 지역 단위의 ‘학생생활지원단(동부ㆍ서부ㆍ광산 Wee 센터)’, 시교육청 단위의 ‘장기 위탁 대안 교육기관 Wee 스쿨(용연학교․돈보스코학교)’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Wee희망 대상’은 Wee프로젝트의 우수사례를 격려함으로써 좋은 프로그램 개발을 촉진하고, 관련자와 우수기관의 자긍심 고취와 동기 부여를 위해 금년에 처음 시행되었다.

김연홍 돈보스코학교 학생은 깊은 좌절과 실패의 위기를 딛고 건강한 고교 생활로 되돌아온 발자취가 심사위원들을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김연홍 학생은 오는 19일 대전 스파피아 호텔에서, 전국의 Wee프로젝트 관련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상금 50만원을 수상한다.

이밖에도 정대현 장산초 학생이 우수상을, 문영순 지도교사 부문에서 서부 Wee센터 실장이 우수상을 수상하여, 광주시교육청의 Wee프로젝트가 전국에서도 선도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