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진숙 완도교육장이 인사말을 통해 “청해의 얼을 계승 발전시켜 사랑하는 완도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완도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다가 퇴직한 원로 선배님들께서 아낌없는 조언과 교육현안에 대해 조언해 달라”고 말하고 있

전남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장진숙)은 17일 “제30회 스승의 날을 기념하고 완도교육발전과 스승을 존경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완도지역 퇴직교직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완도교육지원청은 16일 완도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퇴직교직원 모임인 교우회(회장 임은기) 회원 40여 명을 초청해 완도교육 발전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완도교육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조언과, 교육현안에 대한 질문과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토론을 통해 비록 퇴직은 하였지만, 교육에 대한 사랑과 살아 있는 열정을 재확인해 주었다.

장진숙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배님들이 앞서 베풀어 주신 교육에 대한 숭고한 희생이 오늘의 우리 교육을 있게 했다“며 ”그 뜻을 이어 받은 우리들의 노력이 후배들에게도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는 완도유치원 원아들의 귀여운 율동, 완도중앙초 학생들의 힘찬 스포츠 댄스, 아름다운 화음의 완도초교 중창부 ‘스승의 은혜’ 노래 제창 등 다양한 식전 행사가 함께 펼쳐져 참석한 교우회 회원들에게 즐거움과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임은기 회장은 “이런 행사가 퇴직교직원들에게 많은 위안과 기쁨을 준다면서 이런 자리를 마련한 장진숙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에게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 회장은 “스승에 대한 존경심과 교육에 대한 신뢰가 이런 행사를 통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 교육장은 “청해의 얼을 계승 발전시켜 사랑하는 완도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하는 교육행정을 펼치겠다”며 “완도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다가 퇴직한 원로 선배님들께서 아낌없는 조언과 교육현안에 대해 조언해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