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본격 활동 '전개'
나주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본격 활동 '전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1.05.18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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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추진 T/F팀 구성해 6월부터 본격적인 활동 돌입
7월부터 일부 지역에서 ‘납부 칩 방식 종량제 시스템’ 시범운영
전남 나주시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농림, 위생부서 및 민관이 함께하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무추진 T/F팀을 구성, 다음달 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T/F팀은 음식물쓰레기 관리정책을 수집, 운반 및 재활용의 사후 처리과정에서 원천적으로 발생량을 줄이는 방향으로 전환시키고 맞춤형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게 된다.

또한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스템(납부 칩 방식)을 대호동 일부지역 공동주택에 대해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고, 내년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분리배출지역에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등 민간중심의 실천운동을 추진해 나감은 물론 홍보, 캠페인을 강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확산해 나갈 것이며, 종량제 조기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기대된다.

나주시청 관계자는 "다음달 부터는 가정, 음식점, 학교, 공공기관의 구내식당 등 주요 발생원을 대상으로 감량대책 마련을 위해 효과적으로 줄이는 실천방안을 전파하고 감량률을 현장에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