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작가회의, 섬진강문화학교 23일 개최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전남작가회의는 섬진강여름문화학교를 23일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섬진강여름문학학교는 지난해와 달리 섬진강 기차마을, 장미공원, 조태일시문학관, 섬진강자연학습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교과서에 등장하는 유명 시인이자 교수인 최두석 시인의 문학 강좌를 시작으로, 시낭송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콘서트, 작가와 함께하는 글쓰기 공부, 작가가 알려주는 좋은 글 쓰는 방법, 백일장 대회, 도예 및 야생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1박 2일 동안 펼쳐진다.

광주전남작가회의 관계자는 "섬진강의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펼쳐지는 문화학교를 통해 문학속의 창조적 감수성을 발견하고, 청소년과 일반 시민들이 시인과 소설가들과 교류하면서 내면의 목소리를 글로 표현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