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증도, 2011 신안 섬 갯벌축제 '개최'
신안군 증도, 2011 신안 섬 갯벌축제 '개최'
  • 이원우 기자
  • ewonu333@hanmail.net
  • 승인 2011.07.2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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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과 갯벌, 느림의 고장으로 알려진 신안군 증도 우전해수욕장에서 '2011 신안 섬 갯벌축제'가 개최된다.

신안 증도는 지난 2007년 12월 1일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돼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 습지보호지역, 갯벌도립공원으로도 지정됐다.

신안군은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펼쳐지는 '2011 신안 섬 갯벌축제'는 남녀, 가족, 친구, 연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깜깜한 밤 별을 헤다'는 행사장 주변의 모든 불을 끄고 어린시절 시골에서 해안가를 거닐며 푸른 은하수와 반짝이는 별을 보는 행사로 증도에서만 느끼고 볼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맛볼 수 있다.

이 행사는 통기타 공연과 함께 어우러져 축제장을 찾는 많은 이들이 아련한 향수를 느끼게 연출할 예정이다.

이외 행사로는 갯벌이다!, 바람맞이!, 나는야 소금장수!, 산천맞이!, 느려서 행복하다 등이 준비된다.

세부행사는 해변체험, 갯벌체험, 백합체험, 천일염체험, 소금포대 이어달리기 등 체험하면서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개막일인 29일 오후 8시부터는 나몰라 패밀리, 스윙클, 윙크 등 인기가수들이 축제의 개막을 축하하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신안군 증도는 매년 100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어 섬전체가 청정하고 아름다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