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학교 진로교육 특별교부금 전국 ‘최하위’
[광주·전남] 학교 진로교육 특별교부금 전국 ‘최하위’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2.03.0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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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과 비슷한 대전·충남에 비해 3분의 1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에 학교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특별교부금이 각각 3억 3640만원과 3억9034만원이 교부된다.

이는 광주·전남과 비슷한 대전·충남에 비해 3분의 1에 불과하며,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2년도 학교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특별교부금 206억원을 16개 시도교육청에 교부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정보센터 지원비 62억 3000만원을 포함한 77억 4022만원을 교부하고, 경남 13억3894만원, 경기 13억 90만원, 대구 10억 9647만원, 부산 10억 6058만원, 대전 9억 8517만원, 충남 9억 524만원 등 순이다.

재원 배분은 학생수, 교원수, 진로진학상담교사 수 등을 기준으로 배분하며 시도교육청 진로교육 평가결과에 따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충남, 경남 등 6개의 우수교육청에는 각 5억 원과 진로교육 콘텐츠 개발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광주시교육청에 교부되는 초·중등 진로교육 지원 특별교부금은 직업체험에 1억797만원, 진로캠프 1억6812만원, 학부모진로아카데미 705만원, 학부모 진로코치 1278만원, 진로교사 심화 연수 922만원, 교원 역량강화 연수 963만원, 교장특별연수 1716만원 등 3억3640만원이다.

전남은 직업체험에 1억1278만원, 진로캠프 1억6812만원, 학부모진로아카데미 743만원, 학부모 진로코치 3710만원, 진로교사 심화 연수 1728만원, 교원 역량강화 연수 1339만원, 교장특별연수 2607만원 등 3억 9034만원이다.

광주·전남은 지난해 시·도교육청 진로교육 평가 결과 우수평가를 받지 못해 우수교육청에 지원되는 교부금(5억원)과 우수교육청 중심으로 이뤄지는 진로교육 콘텐츠 개발(전체 72억원)을 배정 받지 못해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