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교생, 서울대 합격자 지난해 보다 감소...실력 광주 추락

지난해 서울대 신입생 116명→올해 합격자 103명

2014-02-12     홍갑의 기자

[데일리모닝] 장휘국 교육감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광주 실력 이상 없다고 공헌했지만 올 서울대 합격자가 지난해 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드러나 실력광주 위상이 추락했다는 지적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최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2014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고교별 현황’에 따르면 광주지역 학생 103명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광주지역 일반고, 특목고, 자율형 공립고와 사립고 등 일반계열 52개 고교 중 서울대 합격자를 1명이상 배출한 학교는 35개교이다. 이 가운데 국공립학교가 9곳, 사립고는 26곳이다.

고려고 학생 9명이 합격해 광주지역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 했다. 이어 숭덕고가 8명, 서석고 7명, 과학고와 숭일고 각각 5명의 합격자를 냈다.

또 광덕고와 수피아여고, 금호고, 대성여고, 서강고, 설월여고, 정광고 등 7개교가 각각 4명씩이며, 광주고와 대동고, 동성고, 동신고, 인성고, 광주제일고, 중앙여고, 진흥고, 살레시오고, 운남고 전대사대부고 등 12개교가 각각 2명이고 8개교가 각각 1명씩 배출했다.

2013학년도에 서울대 신입생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에서는 고려고와 숭덕고 등 38개 고교 학생 116명이 등록했다. 실제로 합격자는 이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7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도 612명, 부산 169명, 대구 152명, 경남 138명, 인천 132명, 경북 107명, 광주 103명, 전북 101명, 대전 100명, 충남 98명, 강원 89명, 울산 79명, 전남 70명, 충북 58명, 제주 23명, 세종 3명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지난달 9일 광주시교육청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광주의 학력은 아무런 이상이 없다. 광주 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2014학년도 수능에서 만점자가 나왔으며 1~2등급 학생 비율이 전년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장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