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학생 70명 서울대 ‘합격’...공·사립 격차 ‘심각’
광양제철고 11명 합격 전남 최다 합격생 배출
서울대학교에서 최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2014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고교별 현황’에 따르면 전남지역 고교 학생 70명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지역별로는 광양시가 1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순천 11명, 나주 10명, 목포 9명, 여수 6명, 담양과 장성이 각 4명, 영광·함평·화순이 각 3명, 해남·고흥·진도가 각 1명 등 13개 시군에서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영암과 강진, 장흥, 무안, 보성, 곡성, 구례, 완도, 신안 등 9개 군은 서울대 합격생을 단 한사람도 배출하지 못했다.
학교별로는 자율형 사립고인 광양제철고가 11명이 합격해 전남지역에서 가장 많았고, 특목고인 전남과학고가 6명, 순천매산고 5명, 장성고와 창평고, 전남외고 등 3개교가 각각 4명, 화순능주고와 목포덕인고, 영흥고, 해룡고 등 4개교가 각각 3명씩 합격생을 냈다.
또 광양고와 목포홍일고, 순천여고, 여수중앙여고, 학다리고 등 5개교가 각각 2명씩 합격했으며, 고흥고, 광양백운고, 여남고, 해남고 등 12개교가 각각 1명씩 합격생을 배출했다.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 28개 고교 가운데 공립학교는 10곳이며 사립은 18곳이다. 이들 학교 중에 19개 고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합격자를 배출했다.
3명이상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10개교이며 공립은 특목고인 전남과학고와 전남외고만 포함되고 나머지 8개교는 모두 사립학교이다.
전남지역 94개 일반계고 가운데 66개 고교는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순천고, 목포고, 여수고, 남악고, 나주고, 해남고, 광양고 등 7개 고교를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 운영하고 있이며, 이들 학교 가운데 광양고(2명)와 해남고(1명)만 합격생을 배출하고 나머지 5개교는 합격생을 내지 못했다.
전국적으로는 서울이 127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도 612명, 부산 169명, 대구 152명, 경남 138명, 인천 132명, 경북 107명, 광주 103명, 전북 101명, 대전 100명, 충남 98명, 강원 89명, 울산 79명, 전남 70명, 충북 58명, 제주 23명, 세종 3명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전남지역 32개 고교에서 73명의 서울대 신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