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학생 60명, 서울대 수시 ‘합격’…자공고 ‘약진’
자공고인 여수고·광양고·해남고 각각 2명, 목포고·순천고 각각 1명 배출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지역 30개 고등학교 학생 60명이 지난 5일 발표한 서울대 수시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수시 합격자 64명보다 4명 줄어든 반면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지난해 28개교에서 30개교로 늘었다.
8일 전남도교육청과 일선고교 진학부장 등에 따르면 전남지역 고교 재학생 60명 서울대 수시에 합격했다.
출신학교별로는 자율형사입고인 광양제철고가 8명으로 전남지역에서 가장 많고, 이어 전남과학고와 목포홍일고가 각각 5명, 장성고와 순천효천고가 각각 3명 등으로 알려졌다.
2014학년도에 2명을 배출한 홍일고가 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영광 해룡고는 2014학년도에 3명을 배출했으나 올해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 30개 고교 가운데 공립학교는 13이며 사립은 17곳이다. 이들 학교 중에 13개 고교가 2014학년도에 이어 2015학년도에도 합격자를 배출했다.
전남지역 자율형 공립고 중에는 해남고(2명)와 광양고(2명)가 2014학년도에 이어 연속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여수고(2명), 목포고(1명), 순천고(1명)가 2015학년도에 합격자를 배출해 자공고 7곳 중 5곳이 합격자를 배출, 자공고가 약진했다. 남악고와 나주고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합격자를 내지 못했다.
지역별로는 순천시와 광양시가 각각 12명, 목포 8명, 나주 6명, 여수 5명, 장성과 화순 각각 3명, 담양과 해남, 무안, 함평 각각 2명, 보성·영광·진도 각각 1명 등 14개 시군에서 합격자를 배출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서울대 최저학력등급이 2과목에서 3과목으로 확대 강화되고 수시모집 인원이 감소한 가운데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며 “재수생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늘어날 것”라고 말했다.
2015 서울대 합격자 2408명(정원외 기균 포함) 중 50.62%인 1219명이 일반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자사고가 318명(13.21%), 외고 203명(8.43%), 예고/체고 186명(7.72%), 과고 174명(7.23%), 영재학교 163명(6.77%), 자공고 75명(3.11%), 국제고 39명(1.62%), 특성화고 5명(0.21%)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