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만 졸업해도 대기업 등에 취업해요"
전남도교육청, 중학생 대상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홍보 및 설명회 개최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3일 오후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보성·고흥·장흥·강진 지역 중학교 교감, 진로진학상담교사, 담임교사, 학부모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홍보 및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고졸만세(고등학교만 졸업해도 만족하는 세상)’이란 주제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육과정과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설명하고 신입생 모집요강을 안내했다.
또 올해 벌교상고를 졸업한 최주리 양은 고졸성공 시대를 맞이해 대기업에 취업한 성공사례를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최 양은 “대학을 졸업해도 전공을 살려 취업하기 힘든 요즘에 고졸 출신이 대기업에 취업했다”며 “특성화고에 진학해 꿈과 비전을 펼칠 수 있는 특성화된 실무·이론 교육이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할게 됐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27일 순천, 30일 나주, 7월 1일 목포 등지를 순회하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홍보 및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권역별 설명회에는 대기업과 금융권, 스카우트(KBS 특성화고 학생들의 꿈의 입사 프로그램) 우승자, 공기업 등에 입사한 졸업생과 재학생을 강사로 초청 취업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아울러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과 함께 진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선미 미래인재과장은 “대학졸 취업 준비생이 자신들의 전공을 살리지 못하고 이곳저곳 이력서를 제출하며 전전긍긍하는 것보다 자녀의 적성과 특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부모들이 특성화고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과장은 “직업교육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 진학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중학교에서는 자유학기제, 창의적 체험활동 등과 연계한 특성화고 교육과정과 직업체험 과정이 함께 연계돼 직업교육이 점차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