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학생 서울대 입학생 ‘급감’…최근 5년간 25% '감소'

광주학생, 2020학년도년 113명에서 2024학년도 84명…100명 미만 뚝 전남학생 2020년 60명에서 2024년 45명으로 15명 감소

2024-10-11     홍갑의 기자
국회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서울대에 입학한 광주·전남지역 학생이 최근 5년 동안 25% 감소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의원이 11일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학생은 129명이 2024학년도에 입학했다. 2020학년도 173명에 비해 25,4%(44명)가 감소했다.

광주 학생은 2020학년도 113명에서 올해 84명으로 29명 줄었다. 2020년까지 100명 이상에서 2021년부터 100명 이하로 떨어졌다.

전남학생은 2020년 60명에서 2024학년도에 45명으로 15명 감소했다.

합격자 지역별 비율에서도 광주는 2020학년도 3.38%에서 올해 2.29%로 1.09%p감소했으며, 전남은 1.80%에서 1.23%로 감소했다.

반면 서울은 2020년 35.89%에서 2024년 36.62%로 5년새 0.73%p 올랐고, 경기도는 22.63%에서 25.04%로, 세종은 0.96%에서 1.96%로, 충북은 1.47%에서 2.04%로, 제주도 1.06%에서 1.12%로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24학년도의 경우 지역별 합격자 비율은 서울 36.62%로 가장 높고, 이어 경기 25.04%, 인천 4.41%, 대구 4.25%, 부산3.62% 등 순이며, 전남은 1.23%. 울산 1.14%, 제주 1.12%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었다.

정을호 의원은 “대학입시의 과열 경쟁이 우리 사회의 심각한 구조적 문제를 야기해 소득수준과 거주지에 따른 교육기회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사회경제적 지위를 대물림해 기득권을 강화하게 되어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킨다”고 지적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2024학년도에 광주학생 110명이 서울대에 합격자 했지만 30여 명이 의대로 최종 진학해, 최종 서울대 신입생 등록자는 84명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2023학년도에 비해 일반고 기준 서울대 합격자가 10% 정도 증가한 수치이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