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행감 지적사항 해마다 ‘증가’…역대 ‘최다’
2022년 130건, 지난해 153건, 올해 192건 본청 88건, 직속기관 24건, 지역교육지원청 79건, 전남미래교육재단 1건 등 192건 지적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정희)는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행감) 결과 192건을 지적했다.
이는 역대 최다 수치이다. 2022년 130건 보다는 62건이 증가했으며, 지난해 153건 보다 39건 늘었다.
도의회 교육위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행감을 실시해 행감 자료 부실, 학교 대여용 고가 기자재 관리 철저 등 192건을 지적해 시정·개선·권고·건의 했다”고 25일 밝혔다.
기관별로는 도교육청이 시정 5건, 개선 36건, 권고 47건 등 88건이다. 직속기관은 개선 10건, 권고 14건 등 24건이며, 지역교육지원청은 시정 2건, 개선 33건, 권고 43건, 건의 1건 등 79건, 전남미래교육재단은 권고 1건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보다 16건 늘었으며, 직속기관과 지역교육지원청은 각각 6건과 17건이 증가했다.
지난해는 도교육청 72건, 직속기관 18건, 지역교육지원청 62건, 전남미래교육재단 1건 등 153건이 지적됐다.
교육위는 ▲부실한 행감 자료▲학교 대여용 고가 기자재 관리 ▲법정부담금 미납·징계 요구 미이행 사립학교 대한 제재방안 마련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행정 부실 ▲영어회화 전문강사 고용 안정화 방안 마련 ▲생활기록부 관리 ▲급수관 세척 관련 논란에 대한 해결 방안 마련 등 7건을 시정 명령했다.
게다가 ▲무선 AP 제조사 통일 및 체계적 관리 ▲정보화 기자재 선정위원회 구성 운영 ▲노후 건물의 조립식 패널 사용 자제 ▲학교 급식 음식물 쓰레기 최소화 방안 마련 ▲교원 성범죄에 대한 엄격한 징계 기준 적용 등 79건에 대해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체육관 무선 AP의 실효성을 고려한 설치 ▲CCTV 유지보수 계약 철저 ▲미래교실 구축의 컨트롤타워 구성 및 전문가 배치 ▲고3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 운영 ▲유보통합 시범운영 및 사립유치원 지원 ▲6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전남교육상 수상 기회 부여 등 94건에 대해 방안마련을 권고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일선 현장 정책들이 잘 안착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행감을 펼쳤다”며 “학교장과의 소통을 통해 전남교육 정책들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실현 가능성을 공유하며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전남교육 전반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 제기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구체적 실현 방안을 통한 교육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교육위원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자평했다.
김 위원장은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해 교육현장의 어려움들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갈등 해소와 공직자로서 기본이 되는 복무기강을 확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