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직업계 학생 공공기관 등 800여명 ‘취업’…전년도 비해 증가
2023학년도 졸업생 732명 , 2024학년도 814명 취업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지역 직업계고와 마이스터고 2024학년도 졸업생 800여명이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등에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취업자 732명보다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취업률집계는 올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전남지역 학생들의 취업률은 2017년 72.5%로 전국 1위를 기록한 뒤 4년이 지난 2021년에는 55.5%로 추락해 2022년 54.5%, 2023년 53.6%, 2024년 52%로 해마다 뒷걸음 했으나 올해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7일 “전남지역 직업계고와 마이스터고 2024학년도 졸업생 814 명이 공무원,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중소기업 등에 취업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지난 21일까지 집계한 2024년 주요 취업 현황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지역인재 국가직 공무원 20명, 전남도청 32명, 전남교육청 2명, 부사관 65명 등 공무원을 배출했다.
특히, 나주 혁신도시의 한전KPS 14명이 취업했으며, 강진의 동원에프앤비 7명, 광양의 장금상선과 여수의 포스코계열, 각 지역 종합병원에도 채용돼 지역 맞춤형 취업이 이루어졌다.
게다가 한국은행, 한국석유공사, 한전KPS, 한국철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 서울대학교병원, 한국남부발전,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에 45명이 취업했다.
또 CJ푸드빌, 동원산업,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대기업에도 148명이 합격했다.
금융기관에는 KB국민은행, 하나증권, 지역 농·축·수협 등을 포함해 12명이 채용됐고,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에도 31명이 취업했다.
그 외에도 한국공항보안, 현대그린푸드, DHL코리아, ㈜앰코 등 중견·중소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은 ▲ 신산업·신기술 분야에 맞춘 직업계고 재구조화 ▲ 취업역량강화사업 ▲ 취업지원센터와 취업지원관을 통한 지역 산업과의 연계 ▲ 권역별 진로진학상담센터 꿈대로 취업역량강화 캠프 운영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전남 학생들이 우수 취업처에 합격한 것은 일선학교에서 체계적인 취업지도를 해준 교사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이다”며 “직업계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우수 취업처에 합격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