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역 일선학교 교권침해 ‘심각’…대책마련 시급
목포교육지원청, 전남 전체 87건 가운데 24건(28%) 차지…학생 생활지도 문제점 노출
2025-04-09 홍갑의 기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목포지역 일선학교에서 발생한 교권침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9일 전남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에 따르면 전남지역에서 2024학년도 교권침해가 87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목포가 24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강진 11건, 여수 9건, 광양과 완도 각각 6건, 나주 5건 등 순이다.
목포지역 교권침해는 전남지역 22개 시군에 발생한 건수의 28%로 교권침해가 심각한 실정이다.
목포교육지원청에 신고된 교권침해는 26건이며 침해행위로 인정된 건수는 24건이다.
이 가운데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가 20건으로 학생 생활지도도 문제점으로 노출되고 있다.
학생수가 가장 많은 순천지역에서는 1건으로 상대적으로 났았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목포교육지원청 교권보호위원회 구성도 학교현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교사위원은 2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10일 오후 4시 목포교육지원청에서 부끄러운 교권침해 1위 목포지원청을 규탄하고 교권침해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전교조 관계자는 “교권침해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목포교육지원청은 이 현상에 대한 원인과 대책이 없어 교사들이 여전히 교권침해에 노출되어있는 상황이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