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로 탈바꿈될지 ‘관심’

전남도, 1조원 규모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 해수부, 7월 사업자 2곳을 선정

2025-05-01     홍갑의 기자
여수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 여수 돌산 무술목 해수욕장 일대가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로 탈바꿈될지 관심이다.

전남도는 1일 “여수 돌산읍 평사리 무술목 해수욕장 일대 약 37만 평 부지에 총 1조 890억 원 규모의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공모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민간투자 8980억원, 정부 1000억원, 전남도와 여수시가 1000억원이다.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사업은 민간투자와 재정 지원해 해양레저관광 기능을 집적화해 국가 경쟁력을 갖춘 해양관광도시를 육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공공부문은 복합해양레저타운, 해양관광전시체험관, 해양관광 플로팅마리나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로 구성된다.

게다가 실내 해양스포츠존, 해양로봇, 자율운항 선박, 심해탐험 콘텐츠 등을 체험할 스마트 해양기술체험관도 조성되며, 기후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해양레저를 즐길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해양유산 디지털 전시관, 여수 연안 생태계를 재현한 수중 생태관 등 교육과 환경 보존을 아우르는 콘텐츠도 마련된다.

50척 이상이 정박 가능한 요트 계류장, 플로팅 호텔, 수상레저센터, 야외정원 등을 갖춘 플로팅마리나가 여수 해양관광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민간투자로는 무술목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함께 추진된다. 대중제 골프장, 호텔과 콘도 등 고급 숙박시설, 관광휴양문화시설, 연도형 상가 등이 포함되며 현재 전남에 관광지구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해수부는 부산, 인천, 강원, 충남, 전남, 전북, 경남, 경북 등에서 제출한 투자 유치 계획을 검토한 뒤 오는 7월 사업자 2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해양레저 기반의 관광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고부가가치 해양관광 콘텐츠를 발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계적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레저관광 인프라의 집적화와 첨단 해양기술 콘텐츠 도입을 통해 새로운 해양관광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전남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