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광양서 호남지역 첫 유세
이 후보, 광양 철강산업 재도약ㆍ친환경 전환 등 공약 "더 행복하게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하려고 국가가 존재하는 것"
[광양=데일리모닝] 장용열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15일 광양에서 호남지역 첫 유세를 시작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12시 40분경 광양 전남드래곤즈축구장 북문에서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단상에 올라 “이순신의 길이라는 이름으로 남해안 유세를 다니고 있음을 설명하며 비가 많이 오는 데도 함께해 주시니 이순신 장군도 감읍하셔서 새로운 나라를 꼭 만들어 주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이 후보는 “국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자고, 더 안전하고, 더 평화로운 환경에서 더 행복하게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하려고 국가가 존재하는 것”이라며,
“6월 3일에 여러분의 대리인으로서 여러분의 대리인들을 잘 지휘해서 여러분이 맡긴 권력과 예산을 오로지 여러분을 위해서만 잘 쓸 준비된, 훈련된, 유능한, 충직한 일꾼”임을 강조했다.
◇ 광양시의 철강산업 재도약ㆍ친환경 전환 공약
이 후보는 "광양은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중추이자 산업의 쌀을 생산하는 도시다. 그러나, 지금은 전환의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광양을 '수소환원제철' 기반의 친환경 철강산업 중심지로 전환할 계획을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산업 전환의 책임은 정부에 있다."며 재정, 인프라, 규제 완화를 통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 전기요금 거리 비례제 도입 공약
또, 이 후보는 광양 유세현장에서 전력 생산지와 소비자 간 거리 차이를 반영하는 '전기요금 거리 비례제 도입'을 제안했다.
광양을 비롯한 전남 지역은 대규모 발전소를 유치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이익은 수도권 소비지에 집중되고 있다는 불만이 있어 왔다.
이번 '전기요금 거리 비례제 도입' 공약이 실현되면,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를 해당지역에서 더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기업 유치와 지역 산업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끝으로, 이재명 후보는 “새로운 세상, 희망 있는 세상 함께 만들어갑시다. 준비된 충직한 일꾼, 훈련된 대통령 후보 이재명에게 기회를 주시면 전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서 여러분께 보답해 드리겠습니다”라면서 호남지역 첫 번째 유세지인 광양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재명 후보의 이번 광양 유세는 ▲에너지 정책, ▲산업전환, ▲지방균형 발전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역 밀착형 공약이 두드러졌다는 평이다.
한편,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이번 이재명 후보의 유세를 발판삼아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가 압도적인 투표와 득표로 결과를 내고 빛의 혁명과 민주주의 수호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