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여론조사] 김대중 현 전남교육감 2위와 '큰 격차’…1강 4약

김대중 33.7%, 정관호 9.2%, 김해룡 7.1%, 강숙영 6.7%, 문승태 6.1%

2025-07-01     홍갑의 기자
전남도교육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도교육감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김대중 현 교육감이 2위와 큰 격차를 보이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부동층이 전체 응답자의 31.9%에 달해 이들의 표심 향방이 도교육감 선거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전남도교육감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김대중 현 교육감이 33.7%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장관호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도지부장이 9.2%, 김해룡 전 전남도교육청 여수교육장 7.1%, 강숙영 전 전남도교육청 장학관 6.7%, 문승태 현 순천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 6.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보면,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 전 권역과 연령층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 강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 18~29세 22.7%, 30대 28.2%. 40대 39.0%, 50대 33.3%, 60대 40.5%, 70세 이상 33.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역 별로는 광주인접권(나주 화순 담양 함평 영광 장성)에서 32.9%, 중서부권(목포 영암 무안 신안) 45.4%, 남부권(여수 해남 완도 진도 고흥 보성 장흥 강진) 29.9%, 동부권(순천 광양 곡성 구례)에서 29.5%의 지지를 얻었다.

장관호 전 전교조 지부장은 50대와 70세 이상, 광주인접권, 진보당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김해룡 전 여수교육장은 60대와 남부·동부권, 개혁신당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보였다.

강숙영 전 장학관은 18~29세와 남부권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문승태 순천대 부총장은 동부권과 국민의힘, 개혁신당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하지만 부동층이 전체 응답자의 31.9%에 달해 이들의 표심 향방이 내년 도교육감 선거 결과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지사 후보 지지도에서는 김영록 전남지사가 28.7%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주철현 국회의원 16.2%, 신정훈 국회의원이 12.9%, 이개호 국회의원 8.8%, 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6.6%,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 5.5%, 진보당 민점기 전 공무원노조 전남본부장 2.9% 등 순이다.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 등이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김 교육감이 경쟁 후보들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김 교육감은 30%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강숙영 전 전남교육청 장학관 6%, 김해룡 전남교육대전환포럼 상임대표 4%, 문승태 순천대 대외협력부총장 3%, 장관호 전남교육연구소 이사장 1% 순으로 나타났었다.

남도일보 여론조사에서는 ‘지지하는 후보 없음’ 12.8%·‘잘 모름’ 19.1% 등 부동층이 전체 31.9%로 나타났다. 남은 기간 후보 간 부동층 표심 잡기가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민 만18세 이상 남녀 1만1220명과 통화했으며 이 중 807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응답률은 7.2%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다. 피조사자는 2025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라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를 부여(림가중)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