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동·서부 각각 국립의대병원 설립 관철하겠다”

김 지사 8일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 컨벤션홀에서 민선 8기 출범 3년 기자회견

2025-07-08     홍갑의 기자
김영록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8일 “전남 동·서부지역에 각각 국립의대병원 설립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 컨벤션홀에서 민선 8기 출범 3년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지역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관련, “순천대와 목포대가 통합으로 국립의대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며 “국립의대병원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남 동부지역과 서부지역 간 거리가 멀어 1시간 이상 걸리다 보니까 (환자가)광주로 가는 것이 가깝다”며 “동부와 서부지역에 2개의 거점 의대 병원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정부의 공공의대 설립과 관련해서는 “정부와 현재 전남도의 생각은 별 차이가 없다”며 “국립 의과대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공공의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여수석유화학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기료 한시적 감면은 “특별법을 통해 대책이 나와야 한다”며 “여수를 해주면 전국적으로 요구할 것이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내놨다.

이어 “차별화된 정책을 건의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풀어가도록 노력하겠다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동부권의 위기는 전남도의 위기이며. 대한민국의 위기이다”며 동부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동부권 대도약을 위해 그동안 준비한 노력들이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 맞물려 하나하나 성공적으로 완성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어렵게 찾은 전남 발전의 결정적 호기를 십분 살려, 미래 100년을 위한 동부권 부흥과 대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 도민과 함께 ‘OK, 지금은 전남시대’를 힘차게 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지난달 26일 전남도청에서 한 이후 이날 동부권(순천)에서 가진 것이 매우 이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