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위원회 오영섭 위원장·이민원 위원 사퇴하라
김문수 의원, 뉴라이트 성향 인사 사퇴 촉구
2025-07-15 홍갑의 기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오영섭 정부 여순사건위원회 위원장과 이민원 위원에 대해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문수(순천갑) 의원은 15일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뉴라이트 출신 오영섭, 이민원 위원은 즉각 사퇴하고, 윤석열 내란 정권이 임명한 나머지 중앙위원들도 전원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내란 정권은 유족 대표를 제외한 민간위원 다수를 여순사건과 무관한 인사들을 채웠다”며 “뉴라이트 성향의 역사 왜곡 인사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희생자 심사를 책임지는 오영섭 위원장은 25년 동안 연세대 이승만연구소에서 이승만 미화에 몰두해 온 인물이며, 이민원 위원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으로 참여해 여순사건을 "좌익 세력의 반란"이라고 규정한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진실규명과 희생자․유족들의 명예회복과 반란 표현을 사용하지 않도록 한 여순사건 특별법의 취지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인사다”며 “이런 위원들이 주도한 심사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기각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위원회 임기가 1년 3개월 남지 않았지만 고령의 유족들은 시간이 없다. 이제라도 위원회를 바로 세워, 77년의 한을 반드시 풀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의 변호사 김계리 등으로 구성됐던 여순사건 보고서 작성기획단은 올바른 역사관과 희생자들의 입장을 견지할 사람들로 구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