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근무방식 개선 위해 설치한 스마트워크센터 제구실 '못해'

박현숙 전남도의원, 관리 체계 세워 현장 체감되는 변화 주문

2025-11-14     홍갑의 기자
박현숙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시대변화에 맞는 근무방식 전환 등을 위해 설치한 스마트워크센터가 제구실을 못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교육청은 직원들이 시대변화에 맞게 근무 방식의 전환과 유연근무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항상을 위해 지난 1월 동부권스마트워크센터를 개소했다.

스마트워크센터는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소속 직원이 생활근거지가 동부권이거나 출장직원 등을 위해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2층에 마련했다.

면적 138.51㎡이며, 예산 1억 7800원을 투입해 업무공간 27석, 회의·협업공간, 복지공간, 운영시설을 갖췄다.

하지만 도교육청이 의욕적으로 설치한 스마트워크센타의 이용 실적은 저조했다.

개소 이후 8개원 동안 도교육청 직원 147명, 직속기관 4명, 교육지원청 53명, 기타 85명 등 289명이 사용하는데 그쳤다.

순천 풍덕중학교 단전 단수로 사용한 85명(기타)을 제와한다면 실질적으로 하루 1명 미만이 이용한 셈이다.

이에 따라 나주에 중부권 스마트워크센타 구축도 보류됐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현숙 의원(비례)은 14일 전남도교육청에서 열린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스마트워크센테에 막대한 예산을 들여 구축한 시설이 활용되지 않는다면 이는 결국 세금을 낭비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단순히 공감만 제공할 것이 아니라 정말 부서별로 어떤 활용 계획을 좀 세우시고 실질적 관리 체계를 제대로 세워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