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행정통합 이어 교육통합도 적극 '동참'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전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 교육통합도 적극 동참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에게 교육통합을 제안한 데 이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도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빠른시일 내 만나 의견을 교환하자고 화답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통합이 행정통합의 방향성에 맞춰 함께 가야 하는 만큼 광주시와의 논의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며 전남교육감 만남에 앞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공식만남을 요구했다.
이 교육감은 “행정통합은 역사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교육통합 역시 반드시 이뤄야할 역사적 사명이라는 점에서 하루라도 서둘러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해 만남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에 강 시장 측은 7일 오후 만나 관련 논의를 하자고 응답했다.
이 교육감은 강 시장과 구체적인 통합 방안을 논의한 후 이르면 1월 셋째 주에 김대중 전남도교육감과 만나 관련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정치권에서 속도를 내는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교육계만 소외되는 상황을 배제하고, 정책적 준비를 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7일 오후 시청에서 시장과 시교육감이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6일 오전 전남도교육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단체장을 선출한다면 시·도교육청 통합 교육감도 함께 뽑아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행정통합은 시·도민 성원이며, 이재명정부 국가정책에도 딱 맞는 정책이다”며 “통합은 역사적인 일이며, 올바른 일이다”며 “광주시교육청에 통합을 준비하는 준비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광주·전남 행정통합이 역사적인 사안으로 가장 중요한 상황”이라며 “어떻게 하면 좋은 기회를 살려 교육을 쇄신하고 그동안 쌓아 온 광주·전남 교육자치의 다양성을 이어갈지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수도권 집중에 따른 국가교육 속에서 전남은 변방으로 계속 몰릴 수밖에 없어 교육대전환을 통해 글로컬교육을 추진해 왔다”며 “광주와 전남의 교육 장점을 나누기 위해 나주 공동학군제를 제안한 것”라고 설명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학생의 학습권을 지키면서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교육통합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