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광주·전남 행정통합 기본 골격 빨리 만들라”

광주·전남 모든 지역 균형발전으로 대부흥 이룰 행정통합 속도 강조

2026-01-07     홍갑의 기자
김영록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7일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기획단이 빨리 실무적인 기본 골격을 만들어 시도의회에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새해 첫 실국장회의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청렴도 개선·정착, 즐거운 직장문화 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2021년 추진 경험이 있었지만 당시 광주군공항 무안 이전 등 여러 문제가 있어 어려웠지만 최근 광주군공항 이전 6자 TF 합의가 이뤄졌고, 정부가 여러 가지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시해 이번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 것 같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기획단이 빨리 실무적인 기본 골격을 만들어 시도의회에 보고하고, 보완한 후 광주전남 범시도민추진협의회를 만들어 심의토록 하는 등 시도민들의 많은 의견을 들어 추진하되 신속하게 추진하자”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전남도 청렴도가 낮아져 반성하고 뼈를 깎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햇다.

그는 “과거 사무관리비 집행 관행 등 구조적 측면이 있지만 앞으로 확실하게 개선하기로 한 만큼 이를 정착시키고, 부패 위험이 있는 곳에 청렴감찰기동반을 확대·강화는 한편 사후감사뿐만 아니라 예방감사도 철저히 하자”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국가 비상상황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재명정부 탄생 후 경제회복 등 그동안 막혔던 것들이 한꺼번에 풀리면서 많은 일을 빠르게 몰아치다 보니 직원들도 어려웠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이 머리 무겁게 출근하지 않도록 ‘인격과 배려’를 바탕으로 국장, 과장, 팀장 등이 솔선하고, 막말과 폭언, 과도한 의전 같은 가짜 일을 없애자”고 강조했다.

게다가 “직원들이 익명성과 2차피해, 인사 불이익 등을 걱정해 갑질신고를 꺼리는 경향이 있으므로 갑질피해신고지원센터 신고사항을 도지사가 직접 챙기겠다”며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를 특정할 수 없도록 주변 여러 사람을 함께 조사해 익명성을 보장하고 객관성도 확보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