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농협중앙회 등 10개 공공기관 이전 ‘건의’
한국지역난방공사·한국마사회·한국환경공단·국토교통과학기술원 등 김 지사, "통합시장 출마 지사직 유지하며 선거전 날설 것"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11일 “올 하반기 정부 발표 예정인 2차 공공기관 이전 관련, 전남·광주가 공동 요구한 핵심 유치 목표 공공기관은 농협중앙회 등 10개 기관”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에 요구한 이전 대상 공공기관 10곳을 발표했다.
요구한 공공기관은 농협중앙회를 비롯해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마사회, 한국환경공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공항공사, 수협중앙회,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등 10곳이다.
김 지사는 농협중앙회 유치에 대해 “전국 최대의 농업 중심 지역으로서 1차 공공기관 이전 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등 농생명 공공기관이 자리 잡고 있어서 관련 기관 집적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은 재생에너지 잠재력 444GW로 전국 1위로 전국 최초 도 전역이 분산에너지특구로 지정돼 AI·반도체 산업을 육성을 위한 에너지 전주기 생태계 완성을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여수와 광양은 석유화학산단과 광양제철소 등 전국 최대 온실가스 배출지역이다”며 “탄소중립 기술 실증의 최적지로 한국환경공단이 와야한다”는 당위성을 역설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대표 AI 모빌리티 국가 시범도시 추진 중으로 광주시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와야 국토교통기술개발-실증-사업화의 산업기술 생태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주항공, 반도체 등 첨단산업도시로 전환을 추진하고, 석유화학·철강산업을 친환경 산업으로 전환 중에 있다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남광주로 이전되어야 첨단산업 육성울 가속화 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전남·광주는 광주와 무안, 여수, 흑산 등 지방공항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며 “한국공항공사가 입지하면 군공항-민간공항 통합에 따른 MRO산업 기반 조성의 추동력을 확보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남은 전국 최대 수산물 생산거점으로 수협중앙회 유치시 김·전복 등 수산물 해외수출을 지속 확장해 글로벌 K-푸드 수출 견인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재생에너지 발전잠재력 전국 최고 수즌, 인공태양 등 청정 미래에너지 개발을 추진 중으로 전남 전역이 분산에너지특구 지정돼 에너지 신기술 실증 최적지이다”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이전을 통해 기술연구(켄텍)-기획과 평가(평가원)-사업화(한전 등)의 에너지 전주기 통합생태계를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는 대한민국 최대 AI데이터 실증도시이며 국가AI컴퓨팅센터, 오픈 AI-SK 글로벌AI데이터센터 등 집적화된 데이터 시설을 보유해 국가데이터정책 실증과 확산의 최적지라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와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전남 광주는 10개의 기관 외에도 정부가 통합 특별시의 공공기관 우선 이전을 약속한 만큼 30개를 추가해 총 40개 기관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전남광주통합 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통합 업무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퇴하면 원활한 업무 추진이 어려울 수 있다"며 "지사직을 사퇴하지 않고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퇴하지 않더라도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업무가 중단된다"며 "예비후보 등록 시기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