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교육감 선거 4파전…강숙영·김대중·이정선·장관호 후보 등록

2026-05-14     홍갑의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40년 만의 역사적인 통합을 이룬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선거에 4명이 후보 등록을 마쳐 4파전을 치러질 전망이다.

14일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 오전 강숙영·김대중·이정선·장관호가 모두 후보등록을 완료했다.

강숙영 김대중재단 전남지부 탄소중립위원장은 “전남·광주 통합이 진정한 균형발전의 초석이 되기 위해서는 도시와 농어촌의 장점, 특색을 살린 새로운 교육모델이 필요하다”며 “정책으로 경쟁하고 공약으로 평가받으며 결과에 승복하는 성숙한 교육자치 선거를 치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대중 현 전남도교육감은 “40년 만에 이뤄진 역사적인 통합이 더 큰 기회와 다양한 꿈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1조5000억원의 인재양성 장학기금을 조성해 아이들의 배움과 지역의 일자리를 잇는 대한민국 교육 특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강 후보와 김 후보는 후보 등록 후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네거티브가 없는 클린 정책선거 공동협약을 맺었다.

이정선 현 광주시교육감은 “오늘 무거운 책임감과 뜨거운 사명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전남광주 교육의 대도약을 통해 전남광주를 ‘아시아의 보스턴’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관호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은 “이번 선거는 단순한 인물 경쟁이 아니라, 전남과 광주 교육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단일화를 통해 모아진 시민의 뜻을 바탕으로 반드시 새로운 특별시의 새로운 교육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0여 명이었나 단일화와 지지선언 등 합종연횡을 통해 최종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

후보 등록은 15일까지이며, 후보들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오는 29∼30일 이틀간, 본투표는 다음 달 3일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