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광주통합교육감, 한 명도 소외되지 않는 책임 교육 ‘다짐’

김 당선인, “따뜻하고 촘촘한 책임 교육으로 흔들림 없이 통합의 첫 단추를 꿰겠다”

2026-06-03     홍갑의 기자
김대중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당선인은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하고 촘촘한 책임 교육으로 흔들림 없이 통합의 첫 단추를 꿰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행정 통합의 완성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특별시로 도약해 세계의 인재들이 전남광주를 찾아오는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초대 전남광주통합 교육감 당선인(현 전남교육감)은 3일 당선 소감을 통해 “전남·광주 특별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지지는 위기에 처한 지역 교육을 살리고, '전남·광주 통합 교육'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라는 준엄한 명령이자 염원이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김대중'이라는 이름의 무게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이라는 역사적이고 막중한 자리를 맡겨주신 뜻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선거를 통해 확인한 민심은 수도권과 강남을 맹목적으로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만의 미래 교육으로 수도권과 교육 격차를 과감히 극복하라는 명령이다”며 “지역에서 키운 인재가 지역의 우수한 일자리를 찾아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가 생산되는 곳에서 에너지를 소비하듯, 지역에서 배운 인재가 지역의 미래 산업에 우선 채용되는 '교육 지산지소(地産地所)' 체계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했다.

김 당선인은 “광주의 AI‧첨단산업 인프라와 전남의 우수한 교육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AI, 에너지 등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 10만 명을 양성해 아이들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500만 메가시티의 청사진을 현실로 바꾸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선 4기 전남교육감으로 재임하는 동안 '전남교육 대전환'을 화두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증명해 보였다”며 “모두가 현실성이 없다고 비판했던 '전남학생교육수당'을 전국 최초로 지급하며 교육 공공성을 높였고, 무모한 도전이라 걱정했던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보란 듯이 세계적인 행사로 성공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소중한 경험과 검증된 행정적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다가올 미래 통합 교육의 대성공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통합이라는 거대한 굽잇길 앞에서 학부모들과 교사들이 느끼실 기대와 우려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인위적인 통폐합으로 현장의 혼란을 초래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라고 말했다.

그는 “학생의 선택권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고, 시·도 경계를 허무는 자유 학구제와 스마트 통학 망을 통해 불편은 줄이고 혜택은 배가하겠다”고 했다.

이어 “통합특별시 출범은 행정 통합의 완성이 아니라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출발점이다”며 “처음부터 업무를 파악해야 하는 초임 리더가 아니라, 당장 내일부터 통합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준비된 역량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오직 아이들의 미래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남김없이 쏟아 붓겠다”며 “시·도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동행을 부탁드린다”고 당선인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