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하이텍고 최지우 선수, 전국육상대회서 대회 신기록 경신

2026-06-25     홍갑의 기자
광양하이텍고

[광양=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양하이텍고(교장 임윤식) 최지우 선수가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27년 만에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며 2관왕에 올랐다.

25일 전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광양하이텍고 육상부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경북 예천스타디움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KAAF배 제54회 그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지우(2학년)와 서예지 선수(3학년)가 각각 2관왕에 올르며 트랙과 필드 종목을 모두 석권했다.

최 선수는 여고부 400m 결선에서 55초 18의 기록하며 지난 1999년에 수립된 대회 신기록(55초54)을 무려 27년 만에 경신했다.

최 선수는 본인의 기존 최고 기록을 0.63초 단축함과 동시에 세계 U20 육상선수권대회 기준기록(55초20)을 가뿐히 통과했다.

중학교 시절 소년체전 전관왕에 이어 고교 진학 후에도 여고부 400m 종목에서 독보적인 강세를 이어간 최 선수는 여고부 200m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해 단거리 최강자임을 재입증했다.

필드 종목에 출전한 서 선수는 여고부 멀리뛰기와 세단뛰기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필드 부문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최 선수는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우려했는데 우승과 함께 원했던 기록까지 경신할 수 있어 행복하다. 세계 U20 선수권 기준기록을 통과해 기쁘고 본 무대에서 54초대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윤석 교장은 “한계를 깨뜨리고 역사적인 기록을 경신하는 모습이 대단히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큰 무대에서 당당하게 세계 기준을 통과한 이번의 값진 경험이 앞으로 선수들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응원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