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과학고, 전복 산업 중심지 '견학'…진로‧창업 비전 '모색'

완도 전복 양식장서 고부가가치 치패ㆍ성체 판매업 등 실무 생태계 체득

2026-07-14     홍갑의 기자
여수해양과학고등학교

[여수=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여수해양과학고등학교(교장 김은진) 학생들이 국내 전복 산업의 중심지인 완도를 찾아 견문을 넓혔다.

여수해양과학고는 14일 “어제 전교생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남 완도 전복현장을 찾아 해양 비즈니스를 체득하기 위한 견학 프로그램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고부가가치 수산업으로 꼽히는 ‘전복 양식 치패(새끼 전복) 및 성체 생산·판매업’의 전 과정을 면밀히 견학했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생산 기술부터 유통, 고부가가치 브랜드화 전략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산업 생태계를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이 양식장에서 학습하는 기초적인 교육 과정을 한 단계 넘어 고부가가치 해양 산업 현장을 선보이며, 청년 해양 창업가로서의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기대된다.

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 실습실에서 전복을 배울 때와 달리, 실제 대규모 치패 양식과 성체 판매가 이루어지는 비즈니스 현장을 보니 가슴이 뛰었다.”라며, “단순히 취업을 준비하는 것을 넘어 바다를 무대로 한 고부가가치 창업의 가능성을 발견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진 교장은 “미래 해양 인재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수산 산업의 흐름과 창업 생태계를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완도 바다소풍을 계기로 학생들이 해양산업의 당당한 CEO이자 융합형 해양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