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국립의대 신설해 내겠다
2026-08-28 홍갑의 기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국립의대설립신청 시한이 30일로 연기된 가운데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국립의대 신설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28일 전남광주특별시청 무안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 한쪽에는 아쉬움과 상실감이 남을테니 시장으로서 무겁고 고통스럽다”며 “그 어려움마저 감수하고 결정에 따르는 정치적 책임도 제가 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목포대와 순천대, 지역 정치권과 관계기관에 간곡히 요청한다. 우리 지역에 국립의대를 세우겠다는 이 결정을 수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어느 대학이 선정되더라도, 국립의대 신설을 성사시키는 일에 함께해 달라”고 부탁했다.
교육부는 당초 지난 20일까지 경북도(경국대)와 전남광주시(목포대·순천대)에 국립 의대 신설 추진계획서를 내도록 요청했지만, 전남광주는 의대 소재지 등 두 대학의 합의 불발로 '의견서'만 제출했다.
이에 교육부는 30일까지 후보 대학 1곳 추천을 전남광주시에 재요청해 통합 논의 대상이었던 두 대학은 최종 승부의 경쟁 대상이 됐다.
후보대학 선정 후 그동안 갈등만큼 극심한 후유증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순천 지역사회에서는 벌써 목포대가 유리할 것으로 예단하며 전남광주시가 아닌 교육부에서 직접 후보대학을 선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