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용산초,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2026-08-31     홍갑의
용산초등학교가

[장흥=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장흥군의 명문 교육 발자취를 이어온 용산초등학교가 지난 29일 용산초·중학교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926년 9월 1일에 개교한 용산초등학교는 일제강점기의 어수선한 시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사회의

중심적 역할을 해왔다.

이번 행사는 ‘백년의 역사, 함께 여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와 지역 사회의 유대를 다지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역대 총동문회장과 문금주 국회의원, 사순문 장흥군수, 백광철 장흥군의장, 정행중 교육장,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문 및 재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행사는 용산 농악대의 풍물놀이, 부용산울림 동호회의 섹스폰 연주, 재학생의 방송댄스, 방과 후 학교 활동 결과물 전시 등을 통해 후배들이 선배들 앞에서 갈고닦은 재능을 뽐냈으며, 초청 가수 축하 공연 등으로 동문들에게 학창 시절의 아련한 향수화 화합의 시간을 선사했다.

기념식에는 학교 연혁보고, 기념사업 경과보고, 모교 발전기금 전달, 100주년 기념 조형물 제호식 및 비전 선포식 등 오랜 역사 속에서 학교를 지켜온 원로 동문들에게 감사패와 기념품 전달을 통해 100주년 기념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인규 추진위원장(前장흥군수)은 “선배들의 숭고한 헌신과 지역민들의 사랑 덕분에 용산초등학교가 꿋꿋하게 100년의 역사를 써 내려올 수 있었다”라며 “이번 100주년 기념행사가 과거의 영광을 추억하는데 그치지 않고, 우리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품고 미래로 비상하는 새로운 원년이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